[한경닷컴] 서울시는 민선 5기가 출범한 1일자로 경영기획실장 등 1·2급 주요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국가직 고위공무원 임명직인 경영기획실장에는 김상범 도시교통본부장을 직무대리로 임명하고 정부의 임용제청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또 경쟁력강화본부장에는 정순구 행정국장을 1급 승진과 동시에 임명하고,도시교통본부장에 김기춘 시의회사무처장,행정국장에 정효성 대변인,시의회 사무처장에 최항도 경쟁력강화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선5기 비전을 ‘시민이 행복한 서울,세계가 사랑하는 서울’로 삼고 추진력과 능력을 겸비한 간부를 핵심 프로젝트 부서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민선5기 공약사항을 시민과 소통하면서 책임감있게 추진하겠다는 오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