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4위 앤디 머레이가 1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조 윌프레드 총가(10위 · 프랑스)를 3－1로 물리친 뒤 환호하고 있다.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74년 만에 영국인 남자단식 챔피언을 노리는 머레이는 준결승에서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맞붙는다. 이에 앞서 토마스 베르디흐(체코)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 · 스위스)를 3-1로 꺾고 노박 조코비치(3위 · 세르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윔블던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