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20원대 후반…유로화↑·국내증시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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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상승폭을 반납하며 1220원대 후반까지 내려왔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오른 1233원에 거래를 시작, 123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오후 들어 1230원대 중반에서 옆걸음을 하던 환율은 유로화 반등과 국내 증시의 낙폭 축소에 힘입어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점심 이후에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온 것도 상승폭 제한에 일조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후부터 네고 물량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며 "전날에 비해 그 물량이 많지는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2시를 전후해 1.22달러선을 회복했다. 오후 2시4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2224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88.33엔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오후 2시45분 현재 절반 가량 낙폭을 줄인 1686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2600억원 가량의 주식 순매도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오른 1233원에 거래를 시작, 123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오후 들어 1230원대 중반에서 옆걸음을 하던 환율은 유로화 반등과 국내 증시의 낙폭 축소에 힘입어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점심 이후에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온 것도 상승폭 제한에 일조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후부터 네고 물량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며 "전날에 비해 그 물량이 많지는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2시를 전후해 1.22달러선을 회복했다. 오후 2시4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2224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88.33엔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오후 2시45분 현재 절반 가량 낙폭을 줄인 1686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2600억원 가량의 주식 순매도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