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2020년까지 10년간 신에너지,스마트 환경,산업혁신기술 등 3대 신규 사업에 총 17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SK는 최태원 회장 주재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한 미래 신성장 전략은 SK그룹의 투자 계획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로 4만2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다. 중국 사업을 총괄 추진할 통합 법인 SK차이나도 이날 베이징에서 공식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