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1천여명 규모 파병 전담부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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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1개월내 파견·임무 수행
국제사회의 다양한 파병요청에 대처하기 위해 1000여명 규모의 파병전담부대가 1일 창설됐다.
육군은 이날 인천 계양구 특전사 특수임무단에서 황의돈 육군참모총장 주재로 군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병전담부대인 '국제평화지원단'(온누리 부대)창설식을 가졌다. '온누리 부대'로 명명된 이 부대는 임무수행 명령 1개월 이내에 해외로 파견,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또는 다국적군 평화활동(PKF) 임무를 맡게 된다.
윤원식 국방부 공보과장(대령)은 "김태영 국방장관이 지난 3월 '유엔의 파병 요청이 올 경우 원활한 지원을 위해 한달 이내에 파병할 수 있는 전담부대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파병전담부대는 특전사 대원 1000명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특전사 대원으로 구성된 이 부대는 앞으로 상부 명령을 받은 후 1개월 이내에 해외로 파견,PKO 또는 PKF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온누리 부대와 별개로 특전사 예하 4개 대대로 구성된 '예비지정부대'와 공병,수송,의무 등 기능부대로 구성된 '별도지정부대'를 각각 1000명 규모로 편성했다. 이에 우리 군의 해외 파병 상비부대 규모는 30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군 당국자는 "'예비지정부대'는 온누리 부대의 파병 이후 교대 및 추가 파병에 대비하기 위해 편성된 부대"라며 "3000여명의 부대원들은 평소 파병임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전술과제를 익히게 되며,파병임무가 부여되면 해당지역 언어와 관습 등을 추가로 교육받는다"고 설명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육군은 이날 인천 계양구 특전사 특수임무단에서 황의돈 육군참모총장 주재로 군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병전담부대인 '국제평화지원단'(온누리 부대)창설식을 가졌다. '온누리 부대'로 명명된 이 부대는 임무수행 명령 1개월 이내에 해외로 파견,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또는 다국적군 평화활동(PKF) 임무를 맡게 된다.
윤원식 국방부 공보과장(대령)은 "김태영 국방장관이 지난 3월 '유엔의 파병 요청이 올 경우 원활한 지원을 위해 한달 이내에 파병할 수 있는 전담부대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파병전담부대는 특전사 대원 1000명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특전사 대원으로 구성된 이 부대는 앞으로 상부 명령을 받은 후 1개월 이내에 해외로 파견,PKO 또는 PKF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온누리 부대와 별개로 특전사 예하 4개 대대로 구성된 '예비지정부대'와 공병,수송,의무 등 기능부대로 구성된 '별도지정부대'를 각각 1000명 규모로 편성했다. 이에 우리 군의 해외 파병 상비부대 규모는 30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군 당국자는 "'예비지정부대'는 온누리 부대의 파병 이후 교대 및 추가 파병에 대비하기 위해 편성된 부대"라며 "3000여명의 부대원들은 평소 파병임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전술과제를 익히게 되며,파병임무가 부여되면 해당지역 언어와 관습 등을 추가로 교육받는다"고 설명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