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동향 변화…소비재·금융업 관심"-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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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일 내부 수급 주체들의 움직임이 다소 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소비재와 금융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김순영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말까지 기금공제 중심의 윈도드레싱이 나타났고 개인 순매수도 시장을 받쳐주고 있는 등 최근 내부 수급주체의 미세한 포지션 전환이 감지되고 있다"며 "내부 수급 개선의 주체들이 순매수한 상위 업종들 가운데 소비재와 금융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개인 부문 순금융자산은 1134조원에 달해 지난해 말보다 42조7000억원 늘었다고 전했다. 개인의 금융자산 증가는 대체자산의 매력이 감소할 경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을 기대하게끔 만드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내부 수급 개선의 주체들이 순매수한 상위 업종들은 전기전자, 운수창고, 운수장비, 은행, 전기가스, 건설 등"이라며 "이 가운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 지난주보다 예상 EPS(주당순이익)가 상향 조정되고 있고 12개월 예상이익도 늘어나는 소비재와 금융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순영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말까지 기금공제 중심의 윈도드레싱이 나타났고 개인 순매수도 시장을 받쳐주고 있는 등 최근 내부 수급주체의 미세한 포지션 전환이 감지되고 있다"며 "내부 수급 개선의 주체들이 순매수한 상위 업종들 가운데 소비재와 금융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개인 부문 순금융자산은 1134조원에 달해 지난해 말보다 42조7000억원 늘었다고 전했다. 개인의 금융자산 증가는 대체자산의 매력이 감소할 경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을 기대하게끔 만드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내부 수급 개선의 주체들이 순매수한 상위 업종들은 전기전자, 운수창고, 운수장비, 은행, 전기가스, 건설 등"이라며 "이 가운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 지난주보다 예상 EPS(주당순이익)가 상향 조정되고 있고 12개월 예상이익도 늘어나는 소비재와 금융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