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현대건설 인수 이슈가 단기적으로 현대차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손명우 연구원은 "현대건설 인수 이슈로 현대차의 단기적 센티먼트 악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 연구원은 "양호한 펀더멘털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견조한 해외 판매가 단기적 내수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그는 현대차가 낮은 글로벌 재고 수준으로 국내외공장 가동률 100%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하반기 아반떼, 베르나, 그랜저 출시로 신차 모멘텀도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 유지.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