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선데이터 매출 연평균 9% 성장할 듯"-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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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일 SK텔레콤에 대해 "요금인하를 감안해도 향후 3년간 무선데이터의 매출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를 포함한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향후 3년간 SKT의 무선데이터 매출액 증가율은 연평균 9% 이상이 될 것"이라며 "무선데이터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동기간 연평균 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 출시로 SKT의 무선인터넷 및 B2B(기업 대 기업) 성장세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말 기준 SKT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250만명으로 예상되고, 내년 말쯤에는 500만명까지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통신주 랠리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마케팅비용"이라며 "당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빠르게 시장 안정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대당 보조금 제한 조치 외에도 정부의 마케팅비용 축소 의지(마케팅비용 상한제)가 통신업체들에게 현실적으로 압박을 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를 포함한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향후 3년간 SKT의 무선데이터 매출액 증가율은 연평균 9% 이상이 될 것"이라며 "무선데이터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동기간 연평균 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 출시로 SKT의 무선인터넷 및 B2B(기업 대 기업) 성장세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말 기준 SKT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250만명으로 예상되고, 내년 말쯤에는 500만명까지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통신주 랠리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마케팅비용"이라며 "당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빠르게 시장 안정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대당 보조금 제한 조치 외에도 정부의 마케팅비용 축소 의지(마케팅비용 상한제)가 통신업체들에게 현실적으로 압박을 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