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선전 가능성에 무게 둬야"-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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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일 한국 증시가 단기적으로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부침을 겪을 수 있겠지만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을 고려하면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진우 애널리스트는 "현재 세계 증시의 불안정한 흐름은 예고된 악재를 소화하는 진통 과정이며, 이번 주말 고용지표라는 큰 이벤트를 무난히 소화한다면 시장도 점차 안정을 찾아갈 전망"이라며 "지금은 더블딥(이중침체)과 같은 경기반락 가능성보다 오히려 반전 가능성을 생각할 때"라고 밝혔다.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지난해 3분기 이후부터 하강세를 보였는데, 통상 경기가 1년정도의 시차를 두고 수축과 팽창을 진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시점은 하반기 경기의 회복시점을 타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오는 8~9월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시장 중론이었기 때문에 경기둔화 이슈가 시장의 새로운 고민거리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한국 증시는 러시아, 그리스 등에 이어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기 때문에 실적 대비 '저평가'가 주가 차별화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주가 조정시 점진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진우 애널리스트는 "현재 세계 증시의 불안정한 흐름은 예고된 악재를 소화하는 진통 과정이며, 이번 주말 고용지표라는 큰 이벤트를 무난히 소화한다면 시장도 점차 안정을 찾아갈 전망"이라며 "지금은 더블딥(이중침체)과 같은 경기반락 가능성보다 오히려 반전 가능성을 생각할 때"라고 밝혔다.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지난해 3분기 이후부터 하강세를 보였는데, 통상 경기가 1년정도의 시차를 두고 수축과 팽창을 진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시점은 하반기 경기의 회복시점을 타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오는 8~9월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시장 중론이었기 때문에 경기둔화 이슈가 시장의 새로운 고민거리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한국 증시는 러시아, 그리스 등에 이어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기 때문에 실적 대비 '저평가'가 주가 차별화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주가 조정시 점진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