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수영이 7월의 신부가 된다.

정수영은 2일 오후 5시 서울 성북동 성당에서 동갑내기 심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심모씨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배우로 두 사람은 6년간 열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기를 원해 결혼 직전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수영이 임시 2개월째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으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정수영은 2000년 연극 '셰익스피어의 여인들'로 데뷔했다. 연극과 뮤지컬계에서 활약하던 정수영은 MBC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강자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정수영은 현재 SBS '커피하우스' KBS2 '결혼해주세요'에 출연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