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기반 IT(정보기술) 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기업인 엔스퍼트(대표 이창석, www.enspert.com)는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으로부터 단말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자사의 모든 디바이스에 탑재한다고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엔스퍼트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디바이스에 직접 탑재돼 자동으로 데이터 패킷의 유형을 분석해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시 이상 패킷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방식이다. 따라서기존의 방화벽이나 별도의 침입탐지 시스템과 같이 격리 된 솔루션으로는 탐지와 즉각적인 조치가 쉽지 않았던 점을 개선할 수 었다는 설명이다.

김인준 엔스퍼트 CTO 상무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인터넷전화기 등 인터넷 접속 디바이스가 늘어나면서 해킹에 대한 대응은 산업전분야 이슈가 됐다"며 "DDoS 와 같은 DoS(서비스 거부) 공격의 수법은 갈수록 교묘하게 발전하고 있어 강화된 보안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엔스퍼트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