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범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일 중국 시안 패교향왕촌 소학교에서 '꿈의 도서실' 기증행사를 갖고 관계자 및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애심계획'의 일환으로 이 학교의 빈 교실을 도서실로 만들고 교과서,참고서,소설 등 책 3000권과 책장을 기증했다.
폭설로 수서고속철(SRT)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은 전국에 내린 폭설로 일부 구간의 열차를 서행 운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에스알 관계자는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일부 구간을 최고속도 170~230㎞로 제한해 서행 중"이라고 전했다.이번 조치로 이날 20분 이상 지연된 사례는 총 21건 발생했다. 최대 지연 시간은 33분이다.에스알 관계자는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SRT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승객분들의 이해와 양해를 요청드린다"고 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KTX, SRT 등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열차 지연·연착은 총 80대로 집계됐다.시간대별로는 △10~20분이 46대(코레일 38대, 에스알 8대) △20분 이상이 34대(코레일 22대, 에스알 12대)다.현재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에스알(SR)은 경부·호남선 등 일부 구간의 열차를 서행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설 특보에 따른 재해대책 2단계 가동으로 강설 구간 서행 및 주의 운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선로 방향을 전환하는 '분기기' 히팅장치를 점검하고, 동력차 및 제동기기 동결 예방조치, 이용객 동선 미끄럼 주의 조치 등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에스알 관계자는 "열차 최고속도를 170~230㎞로 제한해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계 교통 이용 시 이를 감안해 이용해 달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승객분들의 이해와 양해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