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4일 2010년 상하이 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 128만8888번째로 입장한 치수쩐씨(약사 · 50)에게 쏘울을 증정했다.

기아차는 추첨식 이벤트를 좋아하는 중국 고객들을 겨냥,쏘울을 경품으로 내건 '행운지성' 이벤트를 준비했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을 조합해 관람객들의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동안 1만2888번째,12만8888번째,100만번째 입장객 등에게 경품을 제공했다. 소남영 동풍열달기아 판매본부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과 기아 브랜드가 더욱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