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이 지난 3일 개최한 총회에서 평균 무상지분율 161%를 제시한 현대산업개발이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시공권을 따냈다.

총 928명의 조합원 중 총회 참석 815명,서명 출석 60명 등 876명의 투표에서 현대산업개발은 평균 무상지분율을 각각 149.9%,160%를 제시한 현대건설과 SK건설을 제쳤다.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은 890채를 허물고 1465채를 신축할 계획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