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공기업 선진화의 일환으로 5일 자회사인 인천종합에너지 주식 매각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매각 방법은 공개경쟁 입찰로 진행하며 입찰참가의향서(LOI)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접수받는다.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와 예비입찰안내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8월초 접수를 받아 본입찰 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중 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8월 하순 본입찰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정밀실사를 거쳐 9월까지 주식양수도계약서를 확정할 예정이다.이후 기존주주와 우선매수권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결과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또는 우선매수권자에게 연내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지역난방공사가 보유한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50%다.업계에선 지분 가치를 대략 2000억원 안팎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