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etter life] Editor's note‥더 물려주고 덜 내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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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춘 경제부 금융팀장
상속이나 증여를 둘러싼 분쟁 소식을 가끔 접합니다. 형제간,며느리간 다툼도 많습니다. 죽기 살기로 싸우는 걸 보면 눈살이 절로 찌푸려집니다. 다툼은 법적 분쟁으로 비화되기도 합니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혀를 끌끌 찹니다. '사이좋게 나눠가지면 되지 그런 것 같고 뭘…'이라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그런가하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은 상속이나 증여에 따른 세금을 줄이기 위해 온갖 묘안을 짜낸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돈이 얼마나 많으면…' 하는 게 1차 반응입니다. '시샘 반,배아픔 반'이라고나 할까요?
대부분 사람에게 증여나 상속은 남의 일이었습니다. 특정 부유층에게만 해당하는 고민이었죠.하지만 주위에는 상속세나 증여세를 갖고 고민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화목하던 가정이 어느날 갑자기 두 동강 나기도 합니다. 큰아들은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지었습니다. 농사 지은 돈으로 두 동생 학업을 뒷바라지 했습니다. 얼마 안되는 땅이지만 두 동생은 큰아들이 농토를 물려받는 데 기꺼이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지역이 산업단지로 지정됐습니다. 땅값이 천정부지로 뛰었죠.동생들은 형에게만 땅을 물려주는 걸 받아 들일 수 없다고 우겼습니다. 결국 법원으로 옮겨 갔고.형제간 · 부자간 의리는 끊기고 말았습니다.
꼭 분쟁 때문이 아닙니다. 합법적인 상속이나 증여는 이제 필수가 됐습니다. 상속과 증여의 최고 세율은 50%입니다. 물려받은 재산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가급적 줄이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미리 증여해 세금을 줄여주는 게 자식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상속 · 증여도 생애재무설계의 주요한 항목으로 간주됩니다. 긴 안목을 갖고 상속과 증여를 차근차근 준비해서 실행해 나가자는 거죠.
이번 주 '베터라이프'에서는 상속과 증여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 봤습니다. 상속과 증여 준비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왜 좋은지 알아 봤습니다. 상속과 증여가 어떻게 다르고,상속세와 증여세를 줄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짚었습니다. 기업을 자식에게 물려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도 분석했습니다. 상속과 증여를 위한 은행 보험 증권사의 금융상품도 소개했습니다.
베터라이프와 함께 상속 · 증여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대부분 사람에게 증여나 상속은 남의 일이었습니다. 특정 부유층에게만 해당하는 고민이었죠.하지만 주위에는 상속세나 증여세를 갖고 고민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화목하던 가정이 어느날 갑자기 두 동강 나기도 합니다. 큰아들은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지었습니다. 농사 지은 돈으로 두 동생 학업을 뒷바라지 했습니다. 얼마 안되는 땅이지만 두 동생은 큰아들이 농토를 물려받는 데 기꺼이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지역이 산업단지로 지정됐습니다. 땅값이 천정부지로 뛰었죠.동생들은 형에게만 땅을 물려주는 걸 받아 들일 수 없다고 우겼습니다. 결국 법원으로 옮겨 갔고.형제간 · 부자간 의리는 끊기고 말았습니다.
꼭 분쟁 때문이 아닙니다. 합법적인 상속이나 증여는 이제 필수가 됐습니다. 상속과 증여의 최고 세율은 50%입니다. 물려받은 재산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가급적 줄이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미리 증여해 세금을 줄여주는 게 자식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상속 · 증여도 생애재무설계의 주요한 항목으로 간주됩니다. 긴 안목을 갖고 상속과 증여를 차근차근 준비해서 실행해 나가자는 거죠.
이번 주 '베터라이프'에서는 상속과 증여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 봤습니다. 상속과 증여 준비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왜 좋은지 알아 봤습니다. 상속과 증여가 어떻게 다르고,상속세와 증여세를 줄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짚었습니다. 기업을 자식에게 물려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도 분석했습니다. 상속과 증여를 위한 은행 보험 증권사의 금융상품도 소개했습니다.
베터라이프와 함께 상속 · 증여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찾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