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가 지난 4일 방송된 SBS스페셜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의 2편 '집 밥의 힘'에서 내레이션에 참여 안정되고 신뢰감 있는 음성으로 집밥이 가진 힘을 어필했다.

조민기는 지난해 7월 SBS스페셜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1편의 내레이션을 맡아 10.8%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큰 힘을 보탠바 있다.

SBS스페셜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은 가족과의 정기적인 식사만으로 아이들의 지능과 건강을 향상시키고 청소년의 비행을 막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가족이 집에서 차려 먹는 음식 속의 숨겨진 힘을 조명했다.

조민기는 "중학생 남매를 둔 아버지로서 지난 1편에 참여하면서 가족이 눈을 맞추고, 함께 뜨는 밥한수저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이후 내 가족의 밥상 문화도 변화를 가졌다. 가족이 함께 모여 집밥을 먹으며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변화된 직접 가족을 위해 식탁을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한편, 조민기는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위해 오는 7일 서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로 출국한다. 조민기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With Us, With Earth'를 줄여 '더불어'라는 명칭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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