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스포츠는 5일 리듬체조계 '요정'으로 불리는 손연재씨(16, 세종고)와 매니지먼트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IB스포츠는 이번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2014년말까지 손연재씨의 매니지먼트사로 활동하게 된다.

IB스포츠는 "손연재는 최근 시니어 데뷔 두 번째인 월드컵 시리즈에서 개인종합 10위권에 근접할 정도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리듬체조 메달 획득 가능성과 그 의지가 대단해 더 이상 잠재력을 가진 기대주가 아닌 대형스타로서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IB스포츠에 따르면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손연재씨는 2008년 말레이시아 앤젤컵 개인종합 1위, 2009년 슬로베니아 대회 3관왕 등 주니어 시절부터 국제대회 1위를 휩쓸며 국내외 체조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