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승강기 호출 시스템은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각각 다른 방식을 써야 했다. 주차장에 내려 집으로 올라갈 땐 주차장 기둥에 설치된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해 승강기를 부르고,집에서 내려갈 때는 거실 벽에 있는 월패드(문 개폐를 비롯 에너지 사용 현황 등을 점검할 수 있는 LCD 모니터)의 단추를 눌러 승강기를 미리 불러 놓는 식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휴대폰 하나만으로 승강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게 장점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