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유작 DVD 일본서 판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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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사망한 '한류스타' 박용하의 유작 CD와 DVD 판매가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최근 음반판매량 통계자료를 발표하는 오리콘차트를 인용, "박용하의 사망 이후 그의 CD와 DVD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박용하의 일본 싱글앨범인 'ONE LOVE 웃는 얼굴로 넘치도록', '가장 사랑하는 사람', 'STARS'가 각각 오리콘차트 100위권 바깥에서 사망 당일인 30일 46위, 87위, 31위로 뛰어 올랐다.
콘서트 영상이 담긴 '박용하 2010 라이브 인 서울' DVD 역시 100위권 뒤쪽에 머물다 90위로 상승했다.
또다른 음반회사 '레코초크'에서는 같은 날 드라마 '올인'의 주제가인 '처음 그날처럼'과 '가장 사랑하는 사람' 뮤직비디오가 100위권 외에서 92위와 11위로 훌쩍 뛰었다.
한편 박용하는 생전 일본에서 9장의 싱글을 발매, 4년 연속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