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5일만에 상승…외인은 3일 연속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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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수급주체 간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진 가운데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28%) 오른 217.95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반등에도 불구하고 5일 및 120일 이동평균선(219)은 계속 하회한 상태다.
이날 지수선물은 217.75로 장을 상승 출발한 후 장중 218선을 회복하기로 했다. 이후 외국인 선물 매도 등의 여파로 한때 하락 반전했던 지수선물은 다시 오름세를 회복,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선물시장에서 수급주체들은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매매공방을 벌였다. 외국인은 791계약 순매도로 장을 마쳐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8계약, 424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로 장을 출발한 후 다소 주춤하는 듯 했으나 대체로 콘탱고 기조가 유지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23, 마감 베이시스는 0.48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다. 차익거래는 700억원, 비차익거래는 49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199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5만2594계약으로 전날보다 6만9046계약 줄었다. 미결제약정 역시 465계약 감소한 9만3030계약을 기록했다.
이호상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세가 3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베이시스 약세 추이가 지속됐다"며 "프로그램 역시 차익 및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28%) 오른 217.95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반등에도 불구하고 5일 및 120일 이동평균선(219)은 계속 하회한 상태다.
이날 지수선물은 217.75로 장을 상승 출발한 후 장중 218선을 회복하기로 했다. 이후 외국인 선물 매도 등의 여파로 한때 하락 반전했던 지수선물은 다시 오름세를 회복,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선물시장에서 수급주체들은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매매공방을 벌였다. 외국인은 791계약 순매도로 장을 마쳐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8계약, 424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로 장을 출발한 후 다소 주춤하는 듯 했으나 대체로 콘탱고 기조가 유지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23, 마감 베이시스는 0.48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다. 차익거래는 700억원, 비차익거래는 49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199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5만2594계약으로 전날보다 6만9046계약 줄었다. 미결제약정 역시 465계약 감소한 9만3030계약을 기록했다.
이호상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세가 3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베이시스 약세 추이가 지속됐다"며 "프로그램 역시 차익 및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