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내 대부업체인 바로크레디트는 사회 소외계층에게 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바로크레디트는 영등포지역 노숙자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서울가톨릭 사회복지회 산하 ‘토마스의 집’,가출청소년에게 숙식과 심리치료를 베푸는 ‘노틀담 수녀회’,지체 장애자들의 교육과 자활을 돕는 ‘제천청암학교’,소년원에 가야 할 유소년의 계도와 교육을 실시하는 ‘살레시오 나눔의집’,노숙자들에게 무료질병 치료를 하는 ‘요셉의원’ 등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부금을 증액하면서 불우 청소년(살레시오수녀회 추천 학생)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로렐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에도 추가 지원했다.

바로크레디트는 지난 3월에도 살레시오수녀회(영등포구 신길동 소재)가 운영중인 마자렐로센터를 방문,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이 기부금은 청소년 보육센터인 마자렐로센터 재건축 지원금으로 쓰여졌다.

김충호 대표는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크레디트는 2002년 설립이래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견 대부업체로 지난 5월말 기준 대출자산이 2000억원을 기록,국내 대부업계 4위(외국계 포함) 회사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