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IFRS도입 수혜 기대-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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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6일 신한지주에 대해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은행업종 내에서는 하나금융과 함께 투자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배정현 애널리스트는 "IFRS 도입으로 연간 4400억원에 달하는 영업권의 상각이 비용처리에서 제외될 것"이라면서 "2400억원에 달하는 우선주 배당이 비용으로 포함돼 2011년 이후에는 연간 2000억원 상당의 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 인해 2011년 신한지주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1% 가량 높이는 효과(12.8%→13.8%)를 가져올 것이란 설명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의 우려감으로 작용했던 은행권 M&A(기업인수합병) 이슈에도 주가 프리미엄은 유지될 것"이라면서 "은행권 M&A 이슈는 현재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2년간 M&A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시가총액 기준으로 2위권은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신한지주의 지난 2분기 연결순이익은 5640억원 수준으로 당초 우려와는 달리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대비 0.03~0.05%포인트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배정현 애널리스트는 "IFRS 도입으로 연간 4400억원에 달하는 영업권의 상각이 비용처리에서 제외될 것"이라면서 "2400억원에 달하는 우선주 배당이 비용으로 포함돼 2011년 이후에는 연간 2000억원 상당의 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 인해 2011년 신한지주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1% 가량 높이는 효과(12.8%→13.8%)를 가져올 것이란 설명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의 우려감으로 작용했던 은행권 M&A(기업인수합병) 이슈에도 주가 프리미엄은 유지될 것"이라면서 "은행권 M&A 이슈는 현재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2년간 M&A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시가총액 기준으로 2위권은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신한지주의 지난 2분기 연결순이익은 5640억원 수준으로 당초 우려와는 달리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대비 0.03~0.05%포인트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