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6일 금리 상승을 감안한 스타일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투자유망종목 10개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 이원선 연구원은 "하반기 중에 ‘정상화’ 차원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경기와 금리 패턴을 감안한 스타일 전략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경기 회복세와 금리 상승 기조 등의 국면에서 상승률이 높거나, 회복 국면에서 본격적인 상승 국면으로 갈수록 상승률이 높아지는 업종이 지금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업종은 화학, 철강, 기계, 운송, 자동차, 은행, 보험, 유통, 반도체 등이다.

또한 금리 인상 국면에서는 재무구조 우량 기업이 강세였고, 기본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종목들을 주목하라는 판단이다. 본업을 통한 이익 개선이 뒷받침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해당되는 종목으로는 에스에프에이, 화신, 서울반도체, 동부화재, 제일모직, LS, GS홈쇼핑, 글로비스, LIG손해보험, 삼성전자 등 10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