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휴대전화로 서울 지역 부동산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12일부터 휴대전화로 부동산 종합정보를 볼 수 있는 ‘u-토지정보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에서 운영하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의 자료를 바탕으로 지목을 비롯,면적,토지이용계획,개별공시지가,주택가격 등의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특히 위치정보(GPS/LBS)를 지원하는 휴대전화는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 50m 필지까지 보여준다.

웹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스마트폰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일반 휴대전화는 702입력→핫키→m.Seoul→부동산정보를 통해 볼 수 있고,스마트폰은 웹브라우저로 모바일 서울(http://m.seoul.go.kr)에 접속해 부동산정보 메뉴를 누르면 된다.

서울시가 구축하고 있는 부동산정보포털시스템이 11월 완료되면 모바일서비스와 연계해 부동산 실거래가,개발정보,부동산중개업소현황 등의 정보도 휴대전화로 열람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동산관련 정보는 이동 중 열람·확인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