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리쌍의 개리와의 각별한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C '놀러와' 수상한삼총사 편에 출연한 개리는 친했던 동생 린과 3년 동안 연락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린은 “20대 초반, 내가 처음으로 집에 초대했던 남자가 개리였다” 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개리는 린의 집에서 굴욕적인 사건을 겪은 후 도망 나와 3년 동안 린과 연락을 끊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린은 과거 MC몽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린은 "한 때 친구들이 다 알 정도로 MC몽을 좋아했다”면서 “신인 때 MC몽이 휴대폰을 나에게 맡겼다가 돌아와서는 내 번호를 따갔다. 그 뒤로 내심 전화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린은 이어 “한참 후 앨범 피쳐링을 부탁하면서 전화가 왔고, 그 뒤로 밤마다 전화했다”며 둘 사이의 묘한 애정전선이 흐른 적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MC몽도 린을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이 흔들렸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거미 린 화요비 하하 몽 개리가 출연,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