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대표 박창식)는 6일 일본의 트윈버드(대표 노미즈 시게가쯔)와 대진디엠피 서울 사옥에서 <LED 조명제품에 대한 상호 제품 판매 교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진디엠피는 이번 협약으로 트윈버드가 보유한 가정용 LED 조명 제품 라인업의 공유가 가능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됐으며 트윈버드 역시 상업용 조명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대진디엠피는 제품의 통관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르면 7월말부터 트윈버드의 신제품을 공급받아 자사 브랜드인 <X-Leds>와 함께 국내 유통 거래선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트윈버드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60년 업력의 소형 가전업체로, 지난 2009년 약 15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바 있으며 가정용 스탠드의 경우 연간 판매량만 49만대에 달한다.

박창식 대진디엠피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중복 투자 없이 제품 노하우와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향후에도 양사의 강점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양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