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에너지·NHN 등 실적호전株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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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연일 해외 악재 영향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에너지 등 일부 실적 호전주들이 동반 상승하며 선방하고 있다. SK에너지, NHN, 엔씨소프트, LG이노텍, 대림산업, 웅진에너지 등이 그들이다.
6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K에너지는 0.48%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0만6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며, 매매일 기준으로 8일 만에 반등이다.
SK에너지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석유사업의 수익성 증가로 약 474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6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영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3509억원을 1200억원 이상 웃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앞으로 2년간 성장 랠리를 지속할 것이란 증권업계의 호평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다. NHN은 전날보다 1.54% 오른 19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최 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2012년에 이어지는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에 주목할 때"라며 "검색광고 증가에 따른 실적 확대와 일본 검색사업부의 실적 가시화로 이어지는 성장 구조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엔씨소프트 주가도 나흘 만에 반등, 2%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실적은 리니지 아이템 판매효과로 인해 어닝서프라이즈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등 해외 온라인 게임시장 고성장과 동사의 글로벌 게임 개발 경쟁력 등이 장기 투자포인트"라고 판단했다.
LG이노텍은 전날보다 0.32% 오른 15만45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박성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54.7%와 63.5% 늘어난 9817억원과 6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LED사업은 전기보다 매출 45.9%, 영업이익 74.0% 성장해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2분기 이후 영업실적이 본격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림산업, 안정적인 매출처가 돋보이는 웅진에너지 등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0위권 안에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6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K에너지는 0.48%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0만6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며, 매매일 기준으로 8일 만에 반등이다.
SK에너지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석유사업의 수익성 증가로 약 474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6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영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3509억원을 1200억원 이상 웃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앞으로 2년간 성장 랠리를 지속할 것이란 증권업계의 호평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다. NHN은 전날보다 1.54% 오른 19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최 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2012년에 이어지는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에 주목할 때"라며 "검색광고 증가에 따른 실적 확대와 일본 검색사업부의 실적 가시화로 이어지는 성장 구조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엔씨소프트 주가도 나흘 만에 반등, 2%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실적은 리니지 아이템 판매효과로 인해 어닝서프라이즈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등 해외 온라인 게임시장 고성장과 동사의 글로벌 게임 개발 경쟁력 등이 장기 투자포인트"라고 판단했다.
LG이노텍은 전날보다 0.32% 오른 15만45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박성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54.7%와 63.5% 늘어난 9817억원과 6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LED사업은 전기보다 매출 45.9%, 영업이익 74.0% 성장해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2분기 이후 영업실적이 본격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림산업, 안정적인 매출처가 돋보이는 웅진에너지 등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0위권 안에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