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서 시간·전력↓ 세탁력↑ ‘버블드럼세탁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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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독자적인 버블 엔진 기술을 적용한 버블 드럼 세탁기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6일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버블 드럼 세탁기를 이달 북미에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워폼’(Powerfoam)이라는 애칭으로 판매되는 이 버블 드럼세탁기는 세탁 세제를 미세한 거품으로 만들어 기존 드럼 세탁기보다 40배 빠르게 옷감에 스며들게 한다. 이로써 세탁시간·소비전력·물 사용량을 줄이고 세탁력은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드럼세탁기 시장조사를 통해 북미 소비자들이 ‘대용량’ ‘저전동’ ‘에너지 절감’을 중시한다는 결과를 분석하고 이 세가지 요소를 주력 제품에 반영했다.
실제로 북미에 출시하는 버블 드럼세탁기 신제품 가운데는 샤워 타월 30장을 한꺼번에 세탁할 수 있는 19Kg 용량 (미국에서는 5.0cu.ft로 표기)도 있다.
삼성은 이번 주 내로 로우즈와 시어즈 등 2,000개 이상의 가전 매장에 버블 드럼세탁기를 공급하고 수요확대를 대비해 공급망 관리(SCM)도 보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박제승 전무는 “새로운 버블 드럼세탁기를 통해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50%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삼성전자는 6일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버블 드럼 세탁기를 이달 북미에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워폼’(Powerfoam)이라는 애칭으로 판매되는 이 버블 드럼세탁기는 세탁 세제를 미세한 거품으로 만들어 기존 드럼 세탁기보다 40배 빠르게 옷감에 스며들게 한다. 이로써 세탁시간·소비전력·물 사용량을 줄이고 세탁력은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드럼세탁기 시장조사를 통해 북미 소비자들이 ‘대용량’ ‘저전동’ ‘에너지 절감’을 중시한다는 결과를 분석하고 이 세가지 요소를 주력 제품에 반영했다.
실제로 북미에 출시하는 버블 드럼세탁기 신제품 가운데는 샤워 타월 30장을 한꺼번에 세탁할 수 있는 19Kg 용량 (미국에서는 5.0cu.ft로 표기)도 있다.
삼성은 이번 주 내로 로우즈와 시어즈 등 2,000개 이상의 가전 매장에 버블 드럼세탁기를 공급하고 수요확대를 대비해 공급망 관리(SCM)도 보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박제승 전무는 “새로운 버블 드럼세탁기를 통해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50%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