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만한 초소형 LED프로젝터 출시

삼성전자는 초소형·초경량의 LED 피코 프로젝터(모델명:SP-H03)를 출시해 B2B(기업간)·B2C(기업·소비자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SP-H03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와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초소형·초경량 제품으로 이동성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이즈는 가로 7cm·세로 7cm·높이 2.75cm(배터리 제외)고 무게는 130g(배터리 포함시 210g)에 불과해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이다.

화질에 있어서도 LED 램프를 적용, 최대 80인치까지의 화면에서 보다 밝고 선명한 색 구현이 가능하다. 또 30,000시간 이상의 반영구적 램프 수명으로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경제성을 갖췄다.

이밖에 다양한 연결단자를 통해 사용 효율을 극대화했다. SP-H03은 PC·AV기기·USB와 마이크로 SD카드(플래시메모리카드)외에도 삼각대 또한 연결이 가능하다.

이러한 연결단자를 통해 넷북·캠코더·카메라·스마트 폰 등을 연결, 다양한 사이즈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고, 마이크로 SD카드를 통해 외장 메모리를 늘릴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SP-H03은 점차 모바일화 되가는 프로젝터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제품”이라며 “회의와 출장이 많은 비즈니스맨과 프리젠테이션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