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부터 불량의약품을 신속하게 회수하기 위해 ‘의약품회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약사가 인터넷으로 회수현황을 보고하면 회수진행상황을 파악,회수가 미흡한 곳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의약품 유통정보’와 연계해 회수대상의약품 취급하고 있는 약국과 도매상에 대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제약사，약국，도매상 등에서 의약품을 신속히 회수해 국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