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미화 발언' 블랙리스트는 사실무근, 강력히 법적 조치할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S는 "유명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공인인 김미화 씨의 근거 없는 추측성 발언에 대해서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대현 KBS 방송담당 부사장은 “KBS 내부에 출연금지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답니다”라는 김미화의 트위터 발언에 대해 "이는 전혀 있을 수 없는 황당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또, 길환영 KBS 콘텐츠본부장도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것은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허무맹랑한 말"이라며 "이 같은 발언을 한 김 씨의 진의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KBS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않된답니다. 제가 많이 실망한 것은 KBS 안에 있는 피디들은 저와 함께 20년 넘게 동고동락했던 사람들이고, 친구들입니다"라는 골자의 글을 개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