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초보 엄마' 팬더, 아기 팬더 압사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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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초보 엄마' 팬더가 아기 팬더를 압사시킨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6일 중국신문 신경보 등을 인용, "3일 북경시의 북경동물원에서 아기팬더가 태어난지 20시간 만에 엄머팬더에 깔려 죽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엄마 팬더는 아기 팬더의 소리에 이리저리 몸을 움직였고, 아기 팬더는 이때문에 압사됐다.
이것이 엄마 팬더의 첫 육아 경험이었다고 한다.
한편 북경동물원의 사육사는 보도를 통해 "엄마 팬더는 2일 오전 쌍둥이 팬더를 출산했다"며 "한 마리만 기르는 팬더 습성때문에 사천성에 보내진 나머지 팬더는 무사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