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건설과 STX 건설부문이 거제시 중심가에 대단지 조합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난 주말 주택전시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 한솔 · STX 아파트는 1131채로 구성됐다. 크기는 전용면적 59㎡(25평형),74㎡(29평형),84㎡(34평형) 세 가지다. 중소형이지만 중대형처럼 가족실과 전실 공간을 넣은 게 특징이다.

조합 아파트는 일반분양보다 분양가가 싸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거제 한솔 · STX단지도 3.3㎡당 분양가가 560만원대로 주변시세 700만~800만원보다 20% 정도 낮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4번 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돼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이달 말까지 조합원 80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055)634-202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