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가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회복에 20~30대 소비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7629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달보다도 6.1%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4만1947대로,작년 같은 때보다 44.5% 성장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였다. 올초 신형 E클래스를 출시하면서 총 7592대를 판매,점유율 18.1%를 기록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