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이은 동명 만화 원작 드리마 '장난스런 키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이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궁', '꽃보다 남자' 등을 제작한 그룹 에이트의 차기작 '장난스런 키스'는 '꽃보다 남자'와 더불어 최고의 로맨스 만화로 꼽힌 작품이다. 일본 동명의 만화가 원작으로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최근 배용준의 소속사로 이적한 김현중이 남자 주인공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상대역으로 그룹 카라의 한승연, 박신혜, 박보영 등이 물망에 올라 추후 결정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박신혜와 한승연이 박빙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은 "'카라'의 한승연이 원작 여주인공과 흡사한 것 같다", "'카라'의 일본 활동이 늦춰지는 것과 관련해 한승연이 낙점된거 아니냐", "김현중과는 한승연이 어울린다" 등 한승연에 무게를 실고 있다.

반면 "원작 캐릭터를 충실히 소화할 수 있도록 연기력이 입증된 박신혜가 돼야 한다", "'미남이시네요' 열연한 박신혜에 한 표!" 등 네티즌들의 의견 또한 박빙을 이루고 있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는 '궁' 등을 연출한 황인뢰 감독이 메카폰을 잡았으며, MBC 수목극 '로드넘버원'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