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鄭총리 사의 수용…7·28 재·보선前 증폭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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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대통령실장 유력
이명박 대통령이 정운찬 국무총리의 사의를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6일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8일 청와대 조직 개편과 실장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대통령실장엔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3일 정 총리와 독대 당시 정 총리의 사의를 만류했으나 정 총리의 사퇴 의지가 강해 더 이상 만류하지 못하고 사실상 수용했다"며 "청와대 참모진 인사가 끝나는 대로 총리 인선을 포함한 본격적인 개각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의 사퇴에 따라 중폭 이상의 개각이 7 · 28 재 · 보선 이전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조직 개편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다"며 "이르면 8일께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직 개편과 함께 대통령실장 인사를 먼저 단행한 후 수석들의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장엔 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3일 정 총리와 독대 당시 정 총리의 사의를 만류했으나 정 총리의 사퇴 의지가 강해 더 이상 만류하지 못하고 사실상 수용했다"며 "청와대 참모진 인사가 끝나는 대로 총리 인선을 포함한 본격적인 개각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의 사퇴에 따라 중폭 이상의 개각이 7 · 28 재 · 보선 이전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조직 개편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다"며 "이르면 8일께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직 개편과 함께 대통령실장 인사를 먼저 단행한 후 수석들의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장엔 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