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가 데뷔 타이틀곡 ‘갸우뚱’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오는 9일 데뷔 예정인 걸스데이는 이틀 앞선 7일 데뷔 타이틀곡 ‘갸우뚱’과 안무를 선보인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데뷔 전부터 개인형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멤버들의 신상과 안무 실력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걸스데이의 뮤직비디오는 공장에서 정형화되게 찍혀 나온 인형들이 각자의 꿈을 갖기 시작하며 살아있는 사람으로 생명력을 갖게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멤버 5명의 개성있는 의상과 머리스타일 그리고 독특한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리더겸 맏언니 소진은 단아, 춤짱 둘째 지해는 청순, 셋째 지선은 파워풀한 에너지를, 넷째 몸짱 지인은 섹시, 막내 민아는 엉뚱하면서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공장에서 찍혀 나오는 정형화된 인형과 같은 걸그룹이 아닌 걸스데이의 다양한 매력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선보이고 싶었다”며 “뮤직비디오에서 인형이 사람으로 생명력을 부여받듯 걸스데이가 향후 개성있는 걸그룹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뮤직비디오의 제작 배경을 밝혔다.

한편 걸스데이는 오는 9일 미니앨범 발매와 동시에 방송을 통해 활동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