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는 베트남 유력 유통 바이어를 초청,오는 23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한·베트남 유통교류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참여하는 베트남 유통 바이어들은 슈퍼마켓 체인 및 식음료, 주방용품, 생활가전, 화장품, 방송장비 분야 채임자급 관계자들이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은 베트남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인 사이공 Co-op Mark를 비롯 4개의 슈퍼마켓 체인 관계자 등 베트남의 주요 유통 바이어를 직접 만나 상담을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전대열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베트남 유통시장은 지난해부터 외국인의 진입이 완전히 허용된 만큼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빨리 진출해야할 이머징 마켓”이라며 “이번 유통교류전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 유통시장을 뚫을 것으로는 기대된다”고 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