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2Q 기대치 충족…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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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금호석유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정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8.2% 증가한 981억원으로 기대치를 충족하는 무난한 수준이었다"며 "반면 세전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72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0.3% 줄었는데 이는 금호생명 지분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매각차익이 1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폴리켐 미쓰이 P&B화학 등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은 1분기 134억원에서 2분기 253억원으로 급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연말 증설, 내년 제2열병합발전소 스팀판매 계획 등을 반영해 내년과 201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702억원과 3878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중국 및 세계 합성고무 수급 전망이 여전히 빠듯하고 금호석유의 생산능력이 세계 1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보수적으로 산출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정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8.2% 증가한 981억원으로 기대치를 충족하는 무난한 수준이었다"며 "반면 세전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72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0.3% 줄었는데 이는 금호생명 지분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매각차익이 1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폴리켐 미쓰이 P&B화학 등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은 1분기 134억원에서 2분기 253억원으로 급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과 연말 증설, 내년 제2열병합발전소 스팀판매 계획 등을 반영해 내년과 201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702억원과 3878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중국 및 세계 합성고무 수급 전망이 여전히 빠듯하고 금호석유의 생산능력이 세계 1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보수적으로 산출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