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웅진에너지는 전날보다 1450원(8.87%) 오른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은 이틀째 급등이다. 장중 신고가를 1만8000원으로 경신했다. 신성홀딩스도 4%대 강세를 보이는 등 장중 52주 신고가를 6720원으로 갈아치웠다.

에스에너지, SDN, 오성엘에스티, 주성엔지니어링 등도 1%대 상승세다.

태양광 시장이 살아나면서 증권사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웅진에너지에 대해 미국발 태양광 수요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신성홀딩스에 대해 태양전지 부문의 영업환경 개선으로 실적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