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삼성전자 LG전자 등 3D 산업계와 연구소,학계 등이 참여하는 ‘3D융합산업협회’가 8일 출범한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3D 관련 산ㆍ학ㆍ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D융합산업협회’ 및 ‘3D종합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협회 출범 세미나를 개최한다.

그동안 3D산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3D산업 발전을 위한 단일화된 협회 출범을 요구해왔다.이 협회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3D 관련 기업 60개사를 정회원으로 하고 연구소ㆍ학계ㆍ유관기관 등이 특별회원으로 참여했다.

회장은 김기남 삼성종합기술원장(사장)이,상근부회장은 전상헌 전자진흥회 부회장이 선임됐다.이날 출범행사와 함께 3D융합산업 세미나가 마련돼 3D시장 및 기술동향과 향후전망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3D기술이 영화 방송 의료 광고 등 산업 전반에 응용돼 높은 부가가치 시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