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에 임박한 종목을 중심으로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가 나온다.

대신증권은 8일 급등주 매매에 관심이 많은 데이트레이더를 위해 주가가 전일대비 10%이상 급등한 종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상한가 임박종목 검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가가 전일 종가대비 10%이상 급등한 종목의 리스트를 실시간 보여주기 때문에 상한가 따라잡기 매매를 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매매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같은 화면 하단에 주문창을 배치해 투자가가 급등 종목을 발굴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구성했다.

대신증권은 투자자의 매매성향을 고려해 가격변동 범위를 투자가가 직접 지정할 수 있게 했고, 급등종목의 현재가, 거래량, 호가, 시간대별 체결현황 등 시세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HTS인 사이보스에 접속한 다음 화면번호 #7044을 입력하면 된다.

최명재 대신증권 트레이딩시스템부장은 "올해 들어 박스권 장세가 연출되면서 단타매매를 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데이트레이더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급등 종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급등주매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