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보석비빔밥'의 막내딸 ‘끝순’역으로 깊은 인상을 안겨준 연기자 최아진이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에 ‘버들’역으로 전격 투입됐다.

최아진이 맡은 ‘버들’역은 ‘신귀간(유오성)’의 계략으로 위험에 빠진 ‘이진아시(고주원)’와 ‘정견비(배종옥)’ 일행이 산중으로 몸을 피하기 위해 대피한 곳에서 만난 여인으로, 산촌을 습격한 화적떼를 단번에 물리치는 ‘이진아시’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다.

오는 10일 12회를 통해 첫 등장하게 될 최아진은 “첫 사극연기에 도전하게 됐는데, 훌륭하신 대선배님들과 연기하며 많은 부분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영광이라 생각한다.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소녀 ‘버들’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아진은 영화 '고사2'에서는 ‘지윤’ 역으로 악녀연기에 도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