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 고객이 적립식펀드의 자동이체 주기를 일간 또는 주간 단위로도 지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자동이체 주기를 월 단위로만 지정이 가능해 주가 변동시에 대처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자동이체 주기 단축을 통해 증시 변동성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차장은 "펀드 자동이체가 매일, 매주 단위로까지 가능해져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의 기간별 투자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적립식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수익 극대화와 자산관리 선두주자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