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예복 실속시대…정장 대신 캐주얼 구매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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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복으로 고급 정장 2벌 대신 비즈니스 캐주얼과 정장을 함께 구매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최근 2~3년간 직장에서 정장보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는 문화가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롯데 소공동 본점에서 예복 정장을 구매한 고객 중 정장 2벌을 구매한 비중은 37.2%로 2007년 78.3%,2008년 59.1%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정장과 비즈니스 캐주얼을 각각 한 벌씩 구매하는 고객 비중은 2007년 4.1%에서 2008년 12.4%,지난해에는 37.6%로 증가했다. 또 정장 위에 입는 옷으로 예전에는 고급 캐시미어 원단 코트가 잘 팔렸으나 최근에는 캐주얼에 어울리는 수입 점퍼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롯데 소공동 본점에서 예복 정장을 구매한 고객 중 정장 2벌을 구매한 비중은 37.2%로 2007년 78.3%,2008년 59.1%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정장과 비즈니스 캐주얼을 각각 한 벌씩 구매하는 고객 비중은 2007년 4.1%에서 2008년 12.4%,지난해에는 37.6%로 증가했다. 또 정장 위에 입는 옷으로 예전에는 고급 캐시미어 원단 코트가 잘 팔렸으나 최근에는 캐주얼에 어울리는 수입 점퍼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