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넥슨은 8일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게임 서비스 이후 최대 규모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7월과 8월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조정되고,스킬 밸런싱이 이뤄진다.이를 통해 최고 레벨에 도달하기까지 필요한 경험치가 50% 감소해 예전에 비해 더 쉽고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

게임 내 동선 및 월드맵도 바뀐다.캐릭터의 성장을 고려한 새로운 사냥터가 추가되고,각 마을 및 기존 사냥터의 지형이 수정된다.사용자이용환경(UI)가 간결하고 깔끔하게 바뀌고 해상도도 높아진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된다.오는 10일 오후 2시30분부터 약 1분간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아이템 상자가 지급되는데 이것으로 인기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월드 ‘노바’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신규 월드에서 캐릭터를 생성한 유저에게는 게임머니를 지급한다.

메이플스토리는 이날 업데이트에 이어 오는 22일과 8월12일에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