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윤지 "집에 호수 있는 백인 남자로부터 반지 프로포즈를 받았다"

연기자 강은비와 가수 NS 윤지가 인기 자랑 배틀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되는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서 강은비와 NS 윤지는 서로 자신의 인기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강은비는 "2003년 2004년 당시 고등학생들 중 강남에서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강은비는 "전학을 갔는데 책상 위에 전화번호가 적인 남학생 명찰이 가득 차 있었다"며 "이 헤프닝은 하루에 그치지 않고 며칠 간 계속됐다"고 자랑을 늘어 놓았다.

강은비는 "축제 때 사진을 함께 찍어주는 아르바이트로 140만원까지 번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질세라 NS 윤지는 로맨틱한 프로포즈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NS윤지는 "고등학생 때 친구 집에서 식사를 함께 하고 디저트를 먹기 위해 요트를 타고 호수를 건너던 중 꽃과 반지를 건네 받으며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출연진들과 MC 이휘재는 "집 안에 호수가 있냐"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접고 그 남자와 다시 만나는 것은 어떠냐"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외에도 섹시 배우 이지현은 "학창시절 유난히 눈의 띄는 가슴 사이즈 때문에 '공 3개'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몸매를 과시하는 등 순정녀들의 자랑이 멈추지 않았다.

한편, '순정녀'들의 인기자랑 배틀은 8일 밤 11시 QTV '순정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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