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앤자루(각자대표 이남욱)는 8일 글로벌 스포츠 전문 브랜드인 나이키스포츠코리아와 물품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충남 아산에 오픈예정인 대형 스포츠 멀티매장 1호점에 나이키에서 생산되는 전 제품을 런칭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물품공급계약은 브랜드 독자적인 매장을 확보해야만 해당 브랜드 제품을 유통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계약은 브랜드별 매장이 아닌, 스포츠 종목별 테마 매장으로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존의 틀을 깬 최초의 계약"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이키스포츠를 필두로 스포츠 분야에서 추가적으로 다양화된 브랜드 라인업을 확보해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고성장 사업부문인 스포츠전문 유통업 분야에서 확고한 지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