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가구업체 에넥스(대표 박진규)는 8일 서울 광진구 능동에 첫번째 일반가구 직영매장을 오픈했다.



2층(건평 455㎡)으로 된 이 매장 1층에는 침실가구와 베스트 셀러 제품이,2층에는 위젬버 학생가구와 소파 식탁 의자 드레스룸 등이 전시돼 있다.에넥스는 하반기 중 직영매장에 신제품 19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또 침실,가구,세트(침대 서랍장 협탁)의 경우 110만∼180만원대로 가격대를 다양화하고 소파도 90만∼500만원대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방침이다.

에넥스가 일반가구 직영매장을 연 까닭은 부엌가구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가정용 가구로까지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다.

박진규 부회장은 “일반가구 브랜드 이미지를 전할 수 있는 대표 전시장들을 확대할 것”이라며 “강북 핵심 가구거리에 있는 중곡 직매장과 함께 올해 말 강남권에도 대형 직영매장을 오픈해 양대축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